네영카(http://cafe.naver.com/movie02) 초대로 시사회 보고왔습니다.
예전 신용문객잔을 봤었던 나는 용문비갑이 그 이후의 이야기란 것을 알고 얼마나 기대했는지 모른다.
장만옥과 임청하가 없어도.. 이연걸 이름 하나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한건 아닌가 싶었다.
3D영화라서.. 후반에 나온 액션씬들과..
모래폭풍의 회오리 바람속의 액션씬들은 3D로 봤다면 참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내용이 너무 어설프다.
3D에 너무 과하게 집중한 나머지 내용이 약해진듯..
이연걸이 참 대단한 강호무림고수로 나오는 것 같았는데..
여주인공인 저우쉰이 더 대단한것 같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저우쉰이었다.
뭔가 중성적인 매력에 우울한 그림자를 마구 품어주시는 그녀가
액션을 할때는 참 멋지게..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볼때는 사랑하는 여성답게...
그녀가 이 영화를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싶다.
서극감독의 작품이라지만..
점수는 별로..
이연걸도 좋아하는 배우인데 여기선 별로..
그냥 그랬던 영화였었다.
용문비갑 (2012)
Flying Swords of Dragon Gate 3D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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