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 황금 시대편 III - 강림] 충격적인 애니...였다.

베르세르크를 본적이 없었다.

만화책이든 애니메이션이든..

그냥 어떤 영화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시네토크 이벤트가 있을때 겸사 겸사 갔던 것이다.

 

본 소감은.. 한마디로..

쇼킹~!!! 그 말밖엔 할말이 없다.

이야기만 듣던 19금 애니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사실 잔인한 장면들.. 영화에서도 꽤 봐왔던 것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했다.

그런데.. 성적인 장면들은..

내가 항상 봐오던 재미있고.. 때론 감동적인 애니인데도..

그 안에서 성적인 장면들이 나오니까 당혹스러웠다.

 

 

 

저 장면..

주인공인 그리피스가 새로운 존재로 부활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 장면..

포스터에서 아무런 영화에 대한 정보를 모른채 접했을때는

참 이쁘다..

여자인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너무도 슬프고..

너무도 잔인한 운명의 시작이 되는 장면일 줄 몰랐다.

 

전작들을 보지 못해서 그리피스가 가츠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자신을 짝사랑하는 캐스커에 대한 그리피스의 감정은 무엇인지.. 모른다.

다만,,

그 세사람에 대한 운명은 너무 가혹했다.

 

그리피스가 자신의 야망때문에 재물로 바치게 되는 매의단 사람들과 사도? 마물? 들의 싸움들..

인간이 갖는 최고의 유혹이 때론 죽음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너무 잔인하고 그 잔인함을 보여주면서도 한치의 반성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쾌락만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그런 장면들을 보고 자란 어린 세대들에겐 나쁜 영향이 미칠수도 있겠다 싶었다.

 

죽음을 당하는 자.. 성폭행을 당하는 그녀.. 그사람들 입장은 고려치 않고

화려한 액션, 볼거리로 가해자들의 승리감, 쾌락만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불쾌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19금인것일까?

그렇다고 19세 이상만 보는 것은 아닐진데.. 보고나서 찝찜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애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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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베르세르크 : 황금 시대편 III - 강림 (2013)

Berserk: The Golden Age Arc 3 - Descent 

8.7

감독

쿠보오카 토시유키

출연

이와나가 히로아키, 사쿠라이 타카히로, 유키나리 토아, 카지 유키, 코토부키 미나코

정보

애니메이션, 액션, 판타지 | 일본 | 119 분 | 2013-04-11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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