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영카(http://cafe.naver.com/movie02)의 시사회 초대로 보고왔습니다.
코미디언 우디앨런..
학창시절에 우연히 쓴 글이 인기를 끌면서..
코미디작가가 된다..
글로만 알려지게 된 그가 극장에 서게 되면서
최고의 코미디언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원래 사람들 앞에 나서는것을 싫어했고..
사람들 앞에서 웃겨야하는것을 너무도 어려워했다.
민망한듯 사람들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모습이 더 웃겨서일까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
영화감독 우디앨런...
영화시나리오를 쓰면서 자신의 작품이 제작사에 의해서 난도질 당하는 것을 보고
흥행은 했을지 모르지만 우디앨런은 그 영화를 보지 않았다 한다.
그런 이유로 자신이 직접 감독을 하고 계약서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고
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
거기서 그의 영화에 대한 고집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감독으로써의 그는 정말 진지한 사람이었다.
코미디언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그의 영화에선 나왔고..
배우들도 그의 작업 방식에 따라하기 바빴다고 해야하나? ^^;;
그의 영화로 새로운 모습을 알게된 배우들도 꽤 있으니.. 그들의 새로운 면을 그는 끄집어 낼수 있는 감독인것 같다.
영화는 그의 작품 하나 하나..
배우들인터뷰.. 배우가 없음 매니저, 기자 인터뷰..
그의 초기작품인 흑백영화일때는 사실 좀 지루했다..
내가 그의 영화를 좋아하긴 해도 초기작품부터 다 아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러면서 하나씩 최근으로 넘어오면서
배우들을 알고 영화들을 알게 되니.. 참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다큐멘터리이다보니 단순한 구성인데...
그의 작품을 모두 아는 사람들이면 이 영화는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을것이다.
나이가 많아서 언제까지 영화를 찍고 시나리오를 쓸지 모른다고 하면서..
열심히 하는 그를 보면... 앞으로의 그의 영화도 또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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