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이 그림만 봐도 엄마미소가 되네요..
저는 작년 부산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
너무 보고싶어서 서울에서 첫기차타고 갔죠.. 그 기차를 타기위해서 울집에서 4시 첫버스를 타고 서울갔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졸리고 엄청 피곤했지만 정말 만족한 영화였습니다.
생긴건 정말 징그럽게 생겼는데..
저 요괴들이 너무도 귀여운거에요
아빠를 잃은지 얼마 안된 모모에게 은근슬쩍 친구를 해주면서 사고를 치는 걸 보면
귀여운것들.. 이런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 작년에 지브리영화랄까.. 암튼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엄청 기대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실망해서.. 아버지와 아들은 별개구나라고 느꼈거든요.
그 실망을 이 영화가 말끔하게 없애주었습니다.
이 영화가 지브리 영화라고 해도 믿을만큼..
요소 요소 환상적인 장면도 넣었고..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이쁜 배경까지..
어느새 모모의 마음에 동화되서 저 요괴들을 보게 되더라고요..
한국에서 개봉할 줄 알았으면 그 고생 안해도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긴 합니다만..
제목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저게 뭔지..에휴..
영화제때 나온 제목이 더 이 영화랑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모모에게 쓰는 편지"..
아이들에게도 저 제목은 너무 어려운거 아닌가요..
암튼 이 영화 대박 강추입니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2012)
A Letter to Momo
9.7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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