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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접이](11.12.22) Jam Docu 강정

by 하야니2 2011. 12. 4.

 

 

 

 

◈ 제목 : Jam Docu 강정(Jam Docu GangJung, 2011)

◈ 감독 : 경순, 최하동하, 최진성, 양동규, 홍형숙, 권효, 정윤석, 김태일      

◈ 원작 :  

◈ 출연 : 강동균, 강희웅, 송강호, 양윤모, 윤경로

◈ 장르 : 다큐멘터리     

◈ 국가 : 한국    

◈ 제작/배급 :

◈ 관련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jamdocu http://twitter.com/#!/JamDocu

◈ 다른제목 : 

◈ 개봉일 : 2011.12.22

◈ 상영정보 : 104분 / 12세 이상  

◈ 제작년도 : 2011년

 

 

▣ 시놉시스

 

울지마 구럼비, 힘내라 강정!
8인 독립영화 감독들의 100일간 즉흥연주

제주도 서귀포시 최남단에 위치한 강정마을은 한적한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구럼비 바위에선 용천수가 솟아오르고,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붉은발 말똥게가 줄을 지어 다니는 곳. 유네스코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는 7코스의 길목에 자리한 이 아름다운 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07년, 해군은 남방해양 자주수호를 위해 제주도 남쪽에 기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군 기지 건설은 마을에 경제적 부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 후로 강정마을 주민들은 기지 찬성과 반대 두 편으로 나뉘어 길고 긴 싸움을 시작했고, 그 싸움은 2011년 여름, 8명의 영화감독이 제주에 도착한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의 역사가 깃든 집과 땅, 우리 아이들을 키워낸 바다와 바위, 그리고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처절하고도 절박한, ‘전쟁’의 한 가운데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1 <안녕 구럼비> 경순 감독
희망의 버스가 두 번째 시동을 걸었던 지난 7월. 인천에선 희망 크루즈가 닻을 올렸다. 4년여 동안의 긴 싸움. 바다가 되어버린 강정의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2 <마을의 기억> 김태일 감독
함께 일하고 음식을 나누던 마을. 누군가는 적이 되어버린 이웃을 안타까워하고, 또 누군가는 4.3의 공포를 떠올린다. 하지만 무엇보다 두려운 건 아이들이 기억할 마을이다.

#3 <말똥게의 사진수업> 권효 감독
사라질 위기의 강정 마을과 바다. 아이들이 들여다 본 뷰파인더 속의 강정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울고 있다.

#4 <범섬에 부는 바람> 양동규 감독
'절대보전지역' 강정 바다. 2009년12월, 제주도 의회는 변경안을 날치기 통과시켰다. 떠나고 싶다는 주민들의 하소연, 철새들이 날아오르고 물고기 떼가 파란 바다 속을 헤엄친다.

#5 <해적단, 강정 가다> 정윤석 감독
밴드, '밤섬 해적단' 강정 가다. "올 땐 아무 생각 없었다. 우리가 뭘 하고, 누굴 도와야 하는지 몰랐다." 그들 방식으로 강정을 느끼고, 잘못된 것들을 비웃는 유쾌한 공연 참관기.

#6 <코사마트와 나들가게> 최하동하
강정마을 큰 사거리. 코사마트에는 해군기지 건설 반대측, 나들 가게엔 찬성측 주민들이 들른다. 그리고 갈라진 형제가 있다. 하루빨리 이 싸움이 끝났으면 하는 한숨이 전해온다.

#7 <중국집으로 간 항공모함> 최진성 감독
해군기지를 둘러싼 국제적 음모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항공모함을 사랑했던 소년이 영화감독이 되었다. 직접 만든 항공모함 프라모델이 해군기지사업단과 중국 요리집에 배달된다.

#8 <구럼비에 멈춰서서> 홍형숙 감독
서울 성미산 마을에 살고 있는 앨리스. 그리고 제주의 바다를 지키고 있는 최성희. 두 친구가 20년 만에 만난다. 성미산 사람들의 노래가 강정에서, 강정의 촛불이 성미산을 비춘다.

 

 


Jam Docu 강정 (2011)

Jam Docu KANGJUNG 
10
감독
경순, 권효, 김태일, 양동규, 정윤석, 최진성, 최하동하, 홍형숙
출연
강동균, 강희웅, 송강호, 양윤모, 윤경로
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90 분 |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