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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영문](16Th 부산) 순간 반짝임(Piecing Me Back Together)

by 하야니2 2011. 10. 27.

 

 

 

◈ 영화명 : 순간 반짝임 (瞬 またたき, Matataki, 2010)      

◈ 감독 : 이소무라 이츠미치

◈ 원작 : 카와하라 렌   

◈ 출연 : 키타가와 케이코 (소노다 이즈미 역), 오오츠카 네네 (키리노 마키코 역), 오카다 마사키 (코노 준이치 역), 시로 (소노다 노보루 역), 나가시마 에이코 (코노 사에코 역)

◈ 장르 : 드라마

◈ 국가 : 일본

◈ 홈페이지 : http://www.matataki-movie.jp/

◈ 상영정보 : 110분

◈ 제작년도 : 2011년 

 

 

▣ 시놉시스

 

"기억을 잃은 나, 한 순간이라도 좋으니 다시 만나고 싶어!!"

꽃집에서 일하는 이즈미(泉美, 기타가와 게이코)는 어느 날 배달로 방문했던 쇼핑센타에서 미대생 준이치(淳一, 오카다 마사키)를 만났다. 뜻밖의 트러블로 만난,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만남이었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몇 번의 데이트와 가끔의 사랑싸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깊어졌고 이즈미는 이대로 영원히 행복한 나날이 지속되리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던 어느 봄 날. 오토바이를 타고 벚꽃놀이에 나선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에 직면한다. 병원에서 눈을 뜬 이즈미의 옆에 준이치의 모습은 없었다. 그렇게 홀로 살아남은 이즈미는 두 사람의 너무나 소중한 마지막 기억을 잃어 버리고는 충격에 휩싸인다.

사고 후 심리상담을 받으러 다니게 된 이즈미. 아버지 노보루(登, 시로)와 남동생 츠카사(ツカサ, 후카미 모토키)가 걱정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즈미의 얼굴에서는 예전과 같은 화사한 미소가 사라졌다. 준이치와의 소중한 추억을 전부 남겨두고 싶었기 때문에 마지막 '공백의 10분'의 기억을 어떻게든 되돌리려고 노력하는 이즈미에게 클리닉의 의사 오기(小木, 다구치 토모로오)는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타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클리닉을 다니는 변호사 마키코(真希子, 오츠카 네네)를 알게 된 이즈미는 그녀의 도움을 받으며 비워진 기억을 더듬어간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떠오른 것은 너무나 처참한 사고현장과 준이치의 생생한 상처였다. 이에 의해 이즈미의 정신은 극한까지 쫓기고 만다.

계속 도망치려는 이즈미에게 마키코는 종종 따끔한 충고를 던진다. "알고 싶다고 생각했던 거 아니야? 몰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만 하면 돼. 생각해낸다는 거, 사실은 별 거 아니야." 사실 마키코 역시 고통스러운 마음에 고향을 버리고 떠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마키코는 고향에 남겨두고 온 여동생과 너무도 닮은 이즈미를 도무지 놓아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진실과 직면해야 하는 공포와 갈등 속에서도 조금씩 봉인된 기억을 더듬어가는 이즈미. 그런데 그곳에는 상상을 초월한 사실과 극한 상태 속에서 두 사람의 본능적인 행동이 만들어낸 충격적인 '사랑의 형태'가 숨어 있었다.

 

 

 

 


순간 깜빡임

Matataki 
1.4
감독
이소무라 이츠미치
출연
키타가와 케이코, 오오츠카 네네, 오카다 마사키, 시로, 나가시마 에이코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일본 | 110 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