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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상/―• 내사랑 까미~♡

우리 까미 마지막 모습..

by 하야니2 2011. 8. 22.

 

 

우리 까미 마지막 모습..

산소호흡기에 의존해서 간신히 숨쉬다가..

내가 빼달라고 했다..

눈이라도 감았으면 좋겠는데..

옆에서 의사는 개가 죽을때 눈감으면 비정상이라고 툭 던진다..

정말.. 얼마나 매정한지..

 

우리 까미가 얼마나 착하냐면..

내가 회사에 있을때 그랬으면 병원까지 엄청 오래 걸렸을것이다.

그런데.. 내가 은행심부름 간다고 미금역에 갔을때..

그것도 도착했을때 전화가 왔다..

호흡곤란이 왔다고..

택시타고 5분만에 도착해서 볼수 있었다..

비록 호흡기에 의존해서 날 알아보지도 못하고..

숨만 쉬고 있었지만..

날 보고있얼을 거다.

좋은곳으로 가..

널 혼자 데리고 와서 산에 뿌려줘야할지..

다른 개들과 함께 화장해서 친구들과 함께 가게 해야할지..

참,., 아직도 모르겠다..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친구들하고 좋은 곳에 함께 가는 것이 행복할것이라는 그말..

난 믿겠다.. 꼭.. 믿을거야..

 

사랑해 까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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