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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단/―• 전단 2005년

[전단/낱장](05.08.25) 초승달과 밤배

by 하야니2 2010. 8. 4.

 

 

 

◈ 영화명 : 초승달과 밤배 (The Crescent Moon, 2002)

◈ 감독 : 장길수

◈ 출연 : 이요섭 (난나 역), 한예린 (옥이 역), 강부자 (할머니 역), 양미경, 기주봉

◈ 장르 : 드라마

◈ 국가 : 한국

◈ 관련 홈페이지 : http://www.chosungdal.com/

◈ 개봉년도 : 2005.08.25

◈ 상영정보 : 105분 / 연소자 관람가

◈ 제작년도 : 2002년

 

 

▣ 시놉시스

 

궁핍한 삶 속에서 무공해 소년이 그려가는 천진난만하고 따뜻한 이야기...


 

구귤리 바닷가 마을. 처음 입을 땔 때 뱉은 말이 나는 나, '난나'여서 이름이 되어버린 난나는 할머니와 단촐하게 갯벌에서 꼬막과 함께 커왔다.

그러던 어느 날, 난나가 네 살되던 해에 갑자기 동생 옥이가 생기게 되면서 난나는 찬밥신세가 된다. 할머니에게 관심대상 2순위로 밀려난 것이다. 다람쥐처럼 잽싸게 마을을 휘젓고 다니던 난나는 할머니의 무서운 호령 때문에 매일 포대기를 끼고 살게 된다.

옥이 때문에 전쟁놀이도 맘대로 못하게 되자, 난나는 눈치껏 말 못하는 어린 옥이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커가면서 옥이는 영양실조로 인해 등이 굽게 되고, 난나는 어린마음에 그런 옥이를 창피해 하며 학교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그런 옥이를 난나조차 놀려대지만, 옥이는 오빠를 위해 찔레꽃 도시락을 준비해 주는 등 오빠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억척스럽게 집안을 꾸려나가던 할머니가 허리를 다쳐 더 이상 생계유지가 어렵게 되자 난나네는 삼촌을 따라 이사를 가게 된다. 하지만, 실속없는 삼촌이 실수로 할머니의 돈을 날리게 되자 할머니는 옥이를 당분간 이모 할머니댁에 맡긴다. 어릴적 부터 혹이라 생각했던 옥이와 드디어 헤어졌지만, 난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동생을 그리워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