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탑여배우들만 거쳐간 역대장희빈! 누가 제일 예쁘고 섹시해?

 이틀 후인 월요일 밤부터 새롭게 방영을 시작할 대하사극 동이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조선 숙종 때를 배경으로 세기의 앙숙인 인현왕후와 장희빈 두 여인에다 훗날 영조의 생모가 됨과 동시에 장희빈을 처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숙빈 최씨 이 세 여인의 드라마틱한 대결구도가 하이라이트인 드라마인데 대장금의 이병훈 사단이 오랜만에 매가폰을 잡으며 숙종 역할은 지진희씨가 맡는다고.

 그리고 기존에는 주로 인현왕후와 장희빈 두 여인에게 극의 포커스가 맞춰져 왔지만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숙빈 최씨 그러니까 동이 역 한효주가 주인공이라고 하네요 비슷한 시기에 방영될 문근영의 신데렐라 언니도 그렇고 요즘에는 이렇게 주인공 바꾸기가 유행인 듯?

 암튼 찬란한 유산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효주 배수빈이 이번에 또 콤비를 이루었으며 천사의 유혹에서 악녀 역으로 등장했던 이소연이 이번에도 악녀이자 요부인 장희빈 역이라네요.

 

 

 

 

 

                                                                한효주의 한복 입은 자태가 참 화사하고 단아하며 지진희씨의 곤룡포가 참 잘 어울리고 근사하네요 먼저 대장금에서는 임호씨가 왕이었지만 이번에는 지진희씨가 드디어 왕 역ㅎㅎ 캐스팅과 완성도는 기대가 되지만 다만 걸리는 점은 이병훈 특유의 역사왜곡인데 먼저 대장금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나! 숙빈 최씨가 궁중악사였다는 기록은 당연히 없고 그저 평범한 무수리 출신으로만 기록되어 있는데 이렇게 또 소설을 만들다니...

 

                                                                 어쨌건 이번에는 조연 등장이긴해도 그래도 이 스토리 하면 역시나 장희빈이 압권이니 역대 장희빈 역 배우들을 모아 봤습니다.

 

                                                         제 1대인 1961년 영화 장희빈, 장희빈 역 김지미, 숙종 역 김진규, 인현왕후 역 조미령

 

                                           2대 장희빈- 68년작 영화 요화 장희빈, 장희빈 역 남정임, 숙종 역 신성일, 인현왕후 역 태현실

 

                                      3대 장희빈- 이게 안방극장에서 최초로 드라마화된 장희빈으로 71년 MBC 제작, 장희빈 역 윤여정, 숙종 역 박근형, 인현왕후 역 김민정

 

                                                  4대 장희빈- 81년 MBC 제작 여인열전 장희빈 편, 장희빈 역 이미숙, 숙종 역 유인촌, 인현왕후 역 이혜숙, 동이에 해당하는 숙빈 최씨 역은 김용선씨였다고 함

 

 

 

 

 

 

 

                                                     5대 장희빈- 88년 MBC 제작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 편, 장희빈 역 전인화, 숙종 역 강석우, 인현왕후 역 박순애, 숙빈 최씨 역 견미리, 사진에서 보듯 전인화씨는 24세 때 맡았던 이 역할로 그 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 수상.

 

 

                                                                    6대 장희빈- 95년 SBS 제작, 장희빈 역 정선경, 숙종 역 임호, 인현왕후 역 김원희, 숙빈 최씨 역 남주희

 

                                                    7대 장희빈- 2002년 KBS 제작, 장희빈 역 김혜수, 숙종 역 전광열, 인현왕후 역 박선영, 숙빈 최씨 역 박예진

 

                                                                      이로써 이소연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당대 톱여배우들만 거쳐간다는 장희빈 역 제 8대 여배우로 기록 될텐데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에는 기존의 악 쓰고 앙칼진 캐릭터의 장희빈이 아니라 도도하고 조용하게 계략을 꾸미고 암투를 펼치는 고도로 지능적인 장희빈 이미지가 될거라네요 얼굴형과 스타일은 딱 장희빈에 적격 같은데 기대해도 좋을 것 같기도?

                                                                      아직 방영을 시작하지 않은 이번 동이를 제외하고 제가 지금까지 제작된 장희빈은 윤여정 이미숙 이 두 분의 버전 제외하고 전부 다 봤는데 일단은 남정임, 전인화씨 이 두 분의 버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했던 남정임씨는 이미지가 무척 요염하고 성격 강해 보이면서 눈빛이 강렬해 연기력을 떠나 요부 장희빈 이미지에 아주 잘 어울렸고 전인화씨는 연기력이 괜찮았던 걸로. 그런데 이 모든 버전을 다 본 분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윤여정, 이미숙씨 이 두 분이 그렇게 잘 해냈다고 하네요? 저로서는 둘다 태어나기도 전에 방영했던 것들이라 어땠는지를 알 길이 전혀 없지만 두 분 모두 워낙 연기고수들이라 안 봐도 상상이 됩니다만...

 

                                                                   이 그림이 바로 장희빈의 실제얼굴 초상화라는데 지금 기준으로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미모라는 느낌이 드네요 사람을 강렬하게 쏘아보는듯한 섹시하고 도발적인 눈빛부터가 과연 조정과 나라를 뒤흔든 희대의 요부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출처 : 스타 직찍

글쓴이 : 드림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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