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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상/―• 내사랑 까미~♡12

굿바이 까미야.. 어제 널 다시 데려왔어.. 곱디 고운 가루가 되서 돌아온 널... 어떻게 해야할지.. 얼마나 작고 가벼운지.. 병원에서 널 놓아줄 곳으로 가면서.. 차탈때마다 니가 그렇게 좋아하던 거.. 창문밖에 내다보면서 바람맞길 좋아했잖아.. 마지막으로 너에게 그 바람을 맞히고싶었어.. 시원했니? 기분 좋았니? 엄.. 2011. 8. 25.
까미를 보내면서.. 처음 우리집에 데려올때가.. 태어난지 일주일이 채 안된 너였는데.. 엄마가 우울증에 걸려 직장이며 학교에 다니는 우리남매때문에 외로움 덜타라고 데리고 왔는데.. 나중엔 내가 더 이뻐하고 너 없음 잠도 못자고 했지.. 까미야.. 엄마도 아빠도 나도.. 너때문에 행복했다.. 니가 재롱도 많이 부리고 잘.. 2011. 8. 23.
베게위에서.. 2011. 8. 23.
3단포즈.. 2011. 8. 23.
방석 위에서 2011. 8. 23.
조금 흐릿하지만.. 2011. 8. 23.
무릎위의 까미 2011. 8. 23.
까미 동영상들 산책 나갈때 찍은 영상들인데.. 이 것을 찍을때 한달도 안돼서 자기가 죽을 줄 알았을까.. 안녕 까미야.. ㅠㅠ 2011. 8. 22.
우리 까미 마지막 모습.. 우리 까미 마지막 모습.. 산소호흡기에 의존해서 간신히 숨쉬다가.. 내가 빼달라고 했다.. 눈이라도 감았으면 좋겠는데.. 옆에서 의사는 개가 죽을때 눈감으면 비정상이라고 툭 던진다.. 정말.. 얼마나 매정한지.. 우리 까미가 얼마나 착하냐면.. 내가 회사에 있을때 그랬으면 병원까지 엄청 오래 걸렸을.. 2011. 8. 22.
까미가 자고있을때 까미가 자고있을때 내가 몰래 찍은거.. 지금도 그냥 어디서 자고있는거면 얼마나 좋을까.. 2011. 8. 22.
까미 산책할때 정말 얼마전인데.. 이때만해도 잘 걸어다녔는데.. 한번 크게 아프고 난뒤인데도 얼마나 잘뛰고.. 잘 다니고.. 2011. 8. 22.
까미 어릴때 정말 어릴때인데.. 아직도 저 목걸이가 나한테 있는데.. 보고싶다 까미야.. 나 보고있니? 2011. 8. 22.